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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캡틴 재계약 : 맨유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 2027년까지 재계약

인사이트 마스터 2024. 8. 15. 12: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2027년까지 맨유와 함께 하기로 확정 지었습니다. 한국 시각으로 8월 15일,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의 재계약 소식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1년 연장 옵션까지 포함되어 있어,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최대 2028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맨유 이적과 활약

1994년생 포르투갈 출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2020년 1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의 명문 클럽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약 4700만 파운드(한화 약 820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했습니다. 이적 초기부터 그는 맨유의 중원을 완벽하게 지휘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그의 탁월한 패스 능력과 뛰어난 골 결정력은 맨유의 공격력을 한층 강화시키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맨유에 합류한 이후,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지금까지 총 234경기에 출전하여 79골 67도움을 기록하며, 맨유 역사상 중요한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22-2023 시즌에는 리그컵 우승을, 2023-2024 시즌에는 FA컵 우승에 일조하며 팀의 우승 경쟁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맨유의 리더로서 자리매김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팀 내에서 뛰어난 경기력뿐만 아니라, 리더십에서도 많은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부터는 맨유의 주장이었던 해리 매과이어를 대신하여 주장 완장을 차며 팀의 리더로 활약 중입니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드러내며, 그를 팀의 핵심 인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페르난데스는 재계약 소식을 전한 후, 맨유와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나는 맨유 유니폼을 입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이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은 큰 책임이며, 그에 따른 헌신과 열망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맨유를 대표하는 데 있어 자신이 느끼는 책임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는 "앞으로 맨유에서 더 많은 특별한 순간들을 맞이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재계약을 통해 더욱 높은 성과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신뢰와 기대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팀의 중심 축으로 평가하며, 그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습니다. 텐 하흐 감독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2022-2023 시즌 동안 팀의 리더로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앞으로도 그의 리더십이 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종종 맨유의 레전드 게리 네빌과 로이 킨에게 강도 높은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텐 하흐 감독은 그의 경기력과 리더십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며 그를 꾸준히 선발 출전시켰습니다. 이러한 감독의 지지 속에서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주장으로서 더 강력한 책임감을 느끼며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재계약에 따른 주급 상승

이번 재계약을 통해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주급도 크게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가 이전에 받던 주급은 약 24만 파운드(한화 약 4억1900만 원)였으나, 이번 재계약을 통해 마커스 래시포드와 같은 수준인 35만 파운드(한화 약 6억1100만 원)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맨유가 페르난데스를 팀 내 최고의 선수로 대우하며, 그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페르난데스는 재계약에 서명한 후, "나는 이 계약에 서명하지 않았다면 맨유에서의 최고의 순간이 아직 오지 않았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뛰며,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한 해트트릭 기록,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 웸블리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린 순간들을 언급하며, 맨유에서의 특별한 순간들을 돌아봤습니다.

맨유 스포츠 디렉터의 찬사

댄 애쉬워스 맨유 스포츠 디렉터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재계약에 대해 "브루노는 매우 뛰어난 리더로, 그의 헌신은 맨유 선수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그대로 보여준다"며 그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한, 그는 페르난데스가 맨유에 온 이후로 놀라운 일관성을 유지하며, 매우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애쉬워스는 맨유가 앞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페르난데스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그가 팀에 얼마나 헌신적인지 알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와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손흥민의 재계약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

한편,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재계약 소식이 발표된 가운데,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의 거취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2021년 7월, 토트넘과 4년 재계약에 서명했으며, 현재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입니다. 최근 손흥민의 계약이 1년 더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도 들려왔지만,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상황입니다.

 

토트넘의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재계약과 관련해 "선수들의 재계약 여부는 구단과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손흥민이 토트넘의 젊은 선수들에게 중요한 리더 역할을 할 수 있으며, 팀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선수라고 평가했습니다.

손흥민의 EPL 커리어

손흥민은 2015년 7월,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9시즌 동안 408경기에 출전해 162골과 84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선수로 '10-10 클럽'에 3번이나 이름을 올린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PL에서 10골과 10도움을 동시에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웨인 루니, 에릭 칸토나, 프랭크 램파드, 디디에 드로그바, 모하메드 살라 등이 있습니다.

 

손흥민의 향후 거취에 대해 폴 로빈슨 등 축구 전문가들은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는 것이 클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의 잔류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언제까지 뛰게 될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결론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의 재계약을 통해 그를 2027년까지 팀의 핵심 선수로 확정지었습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에서의 성과를 이어가며, 앞으로도 팀을 이끌어갈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그의 뛰어난 리더십과 경기력은 맨유의 성공에 필수적이며, 맨유 팬들은 그의 재계약 소식에 기뻐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의 리더십 아래, 맨유는 다시 한 번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유럽 대회에서의 성공을 꿈꾸고 있습니다.